암은 병이 아니다! – 암의 예고편, 림프 부종

암이 발생하기 전, 림프관 폐색은
복부, 손발, 팔다리  혹은 발목이 부어오르거나 얼굴, 눈가가 떨리는 것 이외에 '
심각한' 증상 없이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암은 병이 아니다 (안드레아스 모리츠) - 본문 내용 중 인용

암은 무엇 때문에 생기고 어떻게 커지는 걸까요?
왜 암을 이해해야 할까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암이 진행되기 전 단계인 '림프관 폐색'과 '림프 부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림프절
림프계의 구조 (출처: 위키미디어커먼즈)
림프관 폐색의 신호 - 림프 부종 Lymphedema
림프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미낭(가슴 림프관의 출발점이 되는 주머니 모양의 림프 기관)에 림프관 폐색이 일어나면, 이 기관은 더 이상 몸의 노폐물과 손상된 세포 단백질을 정상적으로 제거할 수 없게 된다(우리 몸은 매일 300억 개의 늙은 세포를 제거해야 한다). 그 결과 림프 부종이 생긴다.  림프 부종이 생겼을 때 등을 대고 누워서 배꼽 주위를 만지거나 문질러보면 딱딱한 덩어리가 잡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때로 이 덩어리가 주먹만큼 커지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배에 '돌멩이'가 들어 있다고 표현한다.
이 '돌멩이'는 복부 팽창과 허리 둘레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요통의 주 원인이 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심장 질환, 당뇨 그리고 암을 포함하여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에게서 나타난다. 그동안 내가 만났던 수백 명의 암 환자들 거의가 정도만 다를 뿐 림프 부종과 복부 팽만 증상을 앓고 있었다. 복부 팽만은 대개 안면 팽윤(달덩이 얼굴), 이중 턱, 부어 있는 눈 그리고 목이  두꺼워지는 중상을 동반하는데, 이것은 림프관 폐색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된다.
‘복부를 키워온'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일부분으로 여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복부 비만이 있으며 그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언젠가는 터져서 중요한 신체 부위에 치명상을 입힐지도 모를 시한폭탄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암은 대개 그런 시한폭탄이 몸 안에 있음을 알려주는 표시다.  
림프관 폐색으로 인한 기능 상실
림프계의 80%는 장관(소화관 중에서 위를 제외한 소장, 대장, 맹장 등 창자 부분) 근처에 있고 장관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장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면역 활동의 중심이 된다. 이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우리 몸에서 대부분의 병을 일으키는 요인들과 싸움을 벌이거나 그것들을 길러내는 곳이 바로 장관이다. 림프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 장관에서 일어나는 림프 부종과 폐색은 모두 창자에서 나은 독성 노폐물이 너무 많이 쌓였기 때문인데, 이것들은 몸의 다른 부위 어디에서든 잠재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어느 부위든 림프관이 막히면, 막힌 부위 근처에 림프액이 축적된다. 그리고 막힌 곳이 있는 림프관에 연결되어 있는 림프절은 아래에 나열된 것들을 더 이상 충분히 중화시키거나 해독하지 못하게 된다.
- 죽거나 살아 있는 식세포와 그것들이 먹어 치운 미생물
- 노화된 조직 세포
- 질병으로 손상된 세포
- 발효 부산물
- 식품 속의 살충제
- 몸 안에 홉입된 독성을 가진 입자들
- 악성 종양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
- 건강한 사람이 매일 만들어내는 수백만 개의 암세포 등등. 
이것들을 완벽하게 파괴하지 못하면, 림프절에 염증이 생기고 부어오르면서 혈액에 의한 폐색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감염된  물질이 혈류 속으로 들어가면 패혈증과 급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림프관 폐색은 복부, 손발, 팔다리  혹은 발목이 부어오르거나 얼굴, 눈가가 떨리는 것 이외에 '심각한' 증상 없이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이를 만성 질환의 주요 전조 신호인 '체액 저류’라고 부른다. 많은 암 환자들이 악성 종양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기 오래 전부터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이런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다.  
림프관 폐색의 결과는?
매일 만들어지는 신진대사 노폐물과 세포 잔해물들이 몸의 어딘가에 한동안 갇힌 상태로 있으면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갇혀 있는 노폐물들이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아래 나열한 것들은 국부적인 만성 림프관 폐색이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전형적인 질병 증세의 일부일 뿐이다.
ㆍ비만 ㆍ자궁 혹은 난소의 낭종(물혹)  ㆍ전립선 비대증  ㆍ류머티즘성 관절염  ㆍ좌심실 비대증  ㆍ울혈성 심부전  ㆍ기관지 페색  ㆍ폐부종  ㆍ목과 어깨의 경직  ㆍ목 비대증  ㆍ두통  ㆍ요통  ㆍ편두통   • 어지럼증   • 현기증  ㆍ이명 현상   • 난청  ㆍ비듬  ㆍ잦은 감기  • 축농증  ㆍ알레르기성 비염   • 특정 유형의 천식  ㆍ갑상선 비대증   • 눈병  ㆍ시력 저하 ㆍ가슴 부어오름    • 유방종괴 신장질환   • 다리와 발목 부종    • 척추측만증 ㆍ뇌기능손상 ㆍ기억력 감퇴    • 위장 장애   • 비장 비대증 ㆍ과민성 대장 증후군    • 탈장 대장 용종   • 생식기 계통 장애 등등 
이러한 증상들 중 하나 혹은 두 가지 이상이 번갈아가며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면, 암에 걸려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한 번 더 강조하면, 암을 포함하여 림프 패색이 원인이 되지 않은 질병은 거의 없다.
여러분 집의 모든 오수를 내보내는 가장 큰 하수관이 막혔을 때 화장실, 싱크대, 그리고 욕조의 작은 배수관들까지 함께 막혀서 흘러넘치는 모습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림프관이 막히는 것은 대부분 폐색된 간과 해로운 식습관 그리고 생활 습관에 원인이 있다. 최악으로 치닫는 경우 악성 림프종이나 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호지킨병(Hodgkin lymphoma)이 가장 일반적이다(이 병을 처음 발견한 영국인 의사 토마스 호지킨(1798-1866)의 이름을 딴 호지킨림프종은 몸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림프계에 발생한 악성종양, 즉 림프계의 암을 의미한다).
그러나, 혈액과 림프액이 원활하고 정상적으로 흐르면 질병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순환계와 림프계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간 청소와 균형 잡힌 식생활 및 생활 습관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참고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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